처음 해커톤을 여는 운영자를 위한 준비 매뉴얼입니다.
이 문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다 쓰실 수 있습니다.
적은 내용은 전부 실제 운영 자료에서 확인한 것만 담았고, 출처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.
확인하지 못한 항목은 맨 아래에 따로 남겨 두었습니다.
본문의 «순위 화면» «성과 화면» «/tv/<대회id>» 는 이 사이트(HACK:ON)의 화면입니다. 다른 도구를 쓰셔도 나머지는 그대로 적용됩니다.
목적을 한 줄로 쓰지 못하겠다면 대회를 열지 마세요. 국내 운영 매뉴얼이 가장 앞에 두는 경고가
"해커톤을 위한 해커톤이 안 되도록" 하는 것입니다. 목적에 따라 모든 준비가 달라집니다.
| 목적 | 준비가 달라지는 부분 |
|---|---|
| 채용 | 심사에 실무자를 넣고, 끝난 뒤 면접 일정을 미리 잡아 둡니다 |
| 우리 도구 알리기 | 도구를 쓴 팀에만 주는 상을 따로 만듭니다 |
| 사내 아이디어 발굴 | 심사위원에 결정권자를 넣습니다. 안 넣으면 결과가 사장됩니다 |
| 홍보 | 촬영 인력을 2명 이상 잡습니다. 사진이 곧 결과물입니다 |
국내 매뉴얼 권장 규모는 스태프 포함 60~70명, 최대 100~120명입니다.
팀 구성은 개발 2 · 디자인 1 · 기획 1이 이상적입니다.
스태프는 참가자의 약 20%가 필요합니다. 60명이면 12명입니다.
2박 3일이 체력 배분에 적당합니다. 금요일 저녁 등록 → 일요일 오후 종료가 표준입니다.
무박으로 하면 이탈이 늘어납니다. 국내 한 대회는 무박 25시간에 새벽 3시 두 팀이 포기했습니다.
주 단위로 자른 일정입니다. 준비 8주에 대회·심사·후속 4주를 더해 12주까지 적었습니다. 앞이 밀리면 뒤가 전부 밀립니다.
| 주차 | 할 일 | 안 하면 생기는 일 |
|---|---|---|
| 1~2주 | 목적·예산·결재 확정. 주제 초안 | 중간에 목적이 바뀌어 전체를 갈아엎게 됩니다 |
| 3~4주 | 장소 답사, 플랫폼 결정, 협찬사 브리핑 | 좋은 장소는 이미 나가 있습니다 |
| 5주 | 신청 페이지 열기, 모집 시작 | 6~8주 전 공지가 최소선입니다 |
| 6~8주 | 홍보, 멘토·심사위원 섭외·브리핑 | 심사 당일에 기준이 흔들립니다 |
| 9~10주 | 개막, 멘토 오피스아워, 중간 점검 | 참가자가 조용히 이탈합니다 |
| 11주 | 제출 마감, 심사 | — |
| 12주 | 수상 발표, 협찬사 보고서, 후속 2주 | 여기서 안 하면 다음 해 예산이 없습니다 |
제출 100건을 받고 싶으면 등록 400~500명이 필요합니다. 제출률이 15~20%이기 때문입니다.
이 숫자를 협찬 제안서에 먼저 적어 두면 나중에 "왜 이것밖에 안 되냐"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.
가 보지 않고 계약하지 마세요. 아래 항목을 한 장에 적어 가지고 갑니다.
전문가 평가로 "40명이 작업하면 설계되지 않은 WiFi는 대부분 공간에서 먹통"이 됩니다.
장소에 인터넷이 "있다"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.
터졌을 때 대비도 미리 정해 둡니다.
휴대폰 테더링 안내문을 인쇄해 두고, 제출 마감을 30분 미룰 권한을 진행자에게 줍니다.
참가 후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음식 사진입니다. 이 항목에서 아끼면 평이 나빠집니다.
| 때 | 무엇 |
|---|---|
| 아침 | 김밥·샌드위치·우유·과일 (준비가 쉬운 것) |
| 점심·저녁 | 고기 반찬과 국물이 있는 영양식. 채식 별도 준비 |
| 야식 | 순살치킨·피자·분식 |
| 간식 | 개별 포장 과자, 에너지바, 초콜릿, 포도당 사탕 |
| 음료 | 원두커피·녹차·이온음료. 생수는 정수기 권장 |
참가자에게 `192.168.0.12:8788/e/a1b2c3d4` 를 손으로 치게 하지 마세요.
앱이 QR을 대신 만들어 줍니다. 다른 곳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.
(참가자용 · 행사장 큰 화면 · 심사위원용 셋)
QR과 큰 화면 둘 다 있으면 "주소가 뭐예요"라는 질문이 사라집니다.
인프라: 팀마다 6구 멀티탭, 파워릴, 케이블타이, 덕트테이프
사무: 이젤패드, 포스트잇, 네임펜, 스티커
비상: 상비약, 모기 퇴치제, 단체 보험(필수)
웰컴킷: 티셔츠·텀블러·에코백 등. 무박이면 슬리퍼·수면바지·칫솔로 구성하는 곳도 있습니다
| 역할 | 하는 일 |
|---|---|
| 총괄 | 기관 연락, 최종 결정 |
| 진행자 | 처음부터 끝까지 마이크를 잡는, 가장 중요한 자리입니다 |
| 총무 | 예산·현금·현물. 영수증은 그날그날 정리합니다 |
| 멘토 | 기술 지원. 오피스아워를 최소 2회 엽니다 |
| 심사위원 | 3~5명. 분야 전문가. 예비 2~3명을 따로 적어 두고, 행사 주에 확인 연락을 한 번 더 합니다 |
| 촬영 | 2명 이상. 사진과 영상을 나눠 맡습니다 |
| 운영 스태프 | 안내·물품·공간. 이들에게도 쉬는 시간을 줍니다 |
1일차
2일차
3일차
시간 초과 팀은 그 자리에서 끊습니다. 한 팀을 봐주면 뒤 팀이 전부 손해를 봅니다.
기본값은 독창성 30 · 완성도 30 · 실용성 25 · 전달력 15이고, 합은 100이어야 합니다.
(프로그램이 합계 100을 강제합니다.)
주최 목적에 따라 주제 부합성·기술성·사업성 같은 항목을 넣어도 됩니다.
가중치만으로는 부족합니다. 항목마다 무엇이 낮은 점수이고 무엇이 높은 점수인지를 한 줄씩 적습니다.
예를 들어 완성도는 「화면 그림뿐 → 준비한 입력으로는 돈다 → 심사위원이 고른 입력으로도 돈다」입니다.
이 줄이 있어야 심사위원마다 70점이 같은 뜻이 됩니다. 프로그램의 기본 기준표에는 이 줄이 들어 있고, 공개 페이지의 「심사 기준」과 심사 화면에 같이 보입니다.
기준은 대회 전에 공개합니다. 참가팀은 채점되는 쪽으로 만들고, 결과가 나온 뒤 「그게 중요한 줄 몰랐다」는 말이 사라집니다.
심사위원 수는 다음 산식으로 잡습니다. 팀 수 × 팀당 보는 횟수 × 팀당 시간 ÷ 심사 시간(올림)입니다.
팀당 4분(발표 2분·질문 1분·이동 1분), 세 번씩 보고, 한 시간 안에 끝내려면 12팀에 3명입니다.
세 명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습니다. 눈높이를 맞출 상대가 있어야 하고, 한 사람이 못 오면 심사가 서기 때문입니다. 운영 화면의 심사 띠가 이 수를 참가팀 수에서 계산해 보여 줍니다.
규칙을 공개한 뒤에는 상금을 줄이거나 없애지 않습니다. 심사 기준을 바꾸지 않습니다.
상의 실제 가치를 부풀리지 않습니다. 이 셋 중 하나만 어겨도 다음 대회에 사람이 오지 않습니다.
요건을 하나 더할 때마다 참가자가 빠져나갑니다
(프로그램의 `성과` 화면이 이걸 쌓는 자리입니다)
해외 대회 연합(MLH)이 회원 대회에 요구하는 것 중 이 앱도 그대로 따르는 것들입니다.
공모전 상금은 기타소득입니다.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은 필요경비 80%를 인정받아
실효 원천징수가 상금의 4.4%입니다. (기타소득 22% × 과세 대상 20%)
필요경비 80% 기준이면 상금 25만 원까지는 세금이 없습니다
세율 적용은 대회 성격에 따라 갈립니다. 큰 금액이면 세무 확인을 받고 진행하세요.
행사배상책임보험을 듭니다. 참가자·관람객에 대한 대인·대물 배상을 담보하고,
시설 부실·안전관리 미흡·통제 불량으로 인한 법률상 배상책임이 대상입니다.
관람객 개인정보 없이 2개월 전부터 하루 전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.
보험료는 보장금액·행사유형·인원에 따라 달라지므로 견적을 받아 보세요.
등록 시 수집·이용 동의서를 받습니다. 항목·목적·보유기간을 적고, 동의 거부 시 불이익도 적습니다.
촬영이 있으면 초상권 동의를 따로 받습니다. 등록 데스크에서 종이로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.
국내 매뉴얼 기준, 숙박을 제공하는 2박 3일이면
60~70명 규모에 1인당 약 40만 원, 100명 이상이면 1인당 약 80만 원입니다.
항목은 장소·숙박·식비·네트워크 장비·출력물·상금·인건비·보험료입니다.
대회 결과물의 대부분은 행사 직후 버려집니다. 협찬사에 돌려줄 숫자(완주율·면접·도입 검토·채용)도 이 2주에서 나옵니다.
| 시점 | 할 일 |
|---|---|
| 당일 | 수상팀 계좌·신분 확인. 사진 백업 |
| 1주 안 | 수상 공식 발표, 전체 제출작 공개, 상위 팀에 개별 피드백. 참가팀 설문 세 문항(추천하겠나 0~10·좋았던 것·고칠 것)을 받습니다. 프로그램의 대회 페이지에 그 칸이 있고, 세 팀 이상 답하면 보고서에 숫자로 실립니다 |
| 2주 안 | 협찬사 보고서 전달 — 완주율·면접·도입 검토·채용 |
| 2주 안 | 상위 팀과 실무자를 짝지어 도입 검토 회의 잡기 |
| 이후 | 설문 결과 정리, 결과 페이지 공개, 다음 회차 설계 |
후속 담당자를 행사 전에 정해 둡니다. 끝나고 정하면 아무도 맡지 않습니다.
결과 보고서는 참가 규모·결과물·사진·정산·설문 결과를 한 장에 담아 주최 기관·후원자·참가자에게 같은 것을 보냅니다. 프로그램의 「결과 공유 글 복사」가 보고서 주소를 넣은 인사말을 만들어 줍니다. 후원자는 자기 후원 화면에서도 같은 보고서를 봅니다.
| 터지는 것 | 미리 하는 일 |
|---|---|
| 등록은 많은데 안 옴 | 6~8주 전 공지, 확인 메일 즉시, 전날 리마인드 |
| 중간에 조용히 이탈 | 멘토 오피스아워 2회 이상, 중간 점검, 질문 채널 상시 |
| WiFi 먹통 | 인원 2배 용량, 사전 부하 시험, 테더링 안내문, 마감 연장 권한 |
| 제출 마감에 몰림 | 마감 2시간 전·30분 전 공지. 제출은 링크 하나로 끝나게 |
| 심사 기준이 흔들림 | 캘리브레이션 + 구두 재설명 |
| 발표 시간 초과 | 타이머를 화면에 띄우고 그 자리에서 끊기 |
| 상금 지급 지연 | 시상식 자리에서 계좌·신분 서류 받기 |
| 자리 번호가 어긋남 | 대회 당일 아침 이후로는 팀을 지우지 않기. 번호는 신청 순이라 지우면 뒤가 당겨집니다 |
| 심사위원이 당일 못 옴 | 예비 2~3명, 행사 주에 확인 연락. 운영 화면의 「확인 부탁 글 복사」가 그 글입니다 |
대회를 접어야 하면 운영 화면 아래 「이 대회를 그만두려면」에서 목록 내리기가 먼저입니다. 완전히 지우면 팀·제출·점수·투표·자리·제안이 함께 지워지고, 지우기 직전 사본이 파일로 남습니다(연락처가 들어 있으니 운영자만 보관합니다).
심사위원을 못 구했다면 대회 3일 전부터 운영 화면이 묻습니다. 제출 마감 전까지는 관객 평가나 참가팀 상호평가로 돌릴 수 있고, 점수와 표는 따로 남아 되돌릴 수 있습니다.
`github.com/MLH/mlh-policies`
`github.com/KMU-OSS-Laboratory/Hackathon-Manual`
`guide.mlh.io/general-information/judging-and-submissions/judging-plan` · `…/judges-communication-and-recruiting`
`dev.to/pranjulrathour/a-hackathon-judging-rubric-organisers-can-copy-13ig`
`taikai.network/en/blog/hackathon-judging`
문서 작성 2026-09-04. 고칠 곳을 찾으시면 저장소(github.com/mandeun/hackon)에 알려 주세요.